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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기상품된 `한국형 신도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09-08-14 12:36:31    조회 : 808회   
글로벌 인기상품된 `한국형 신도시` 
 
토공 아제르바이잔ㆍ사우디 등서 20여건 추진
 
 
 

 
 
아제르바이잔 신도시 조감도. 
 
우리나라가 설계한 `한국형 신도시`가 글로벌 인기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짧은 기간 안에 주거와 기반시설 등을 건립하는 복합도시 개발 기술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도시 개발이 시급한 국가들이 신도시 설계와 조성을 요청해 오고 있다. 또 한국토지공사가 추진했던 해외 신도시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토공이 추진하고 있거나 검토하고 있는 해외 신도시 사업은 12건에 달한다. 여기에 산업단지와 함께 조성하거나 순수하게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을 합치면 20건에 육박한다. 프로젝트별로 수조 원이 투입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형 신도시` 수출로 2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는 곳은 아제르바이잔이다. 토공은 수도인 바쿠 인근에 분당의 4배인 7200만㎡ 규모 신도시 조성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담당하고 있다. PM은 도시 개념부터 개별 건축물 배치까지 모든 설계를 총괄한다. 올해 안에 정식 설계용역이 발주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바쿠종합개발계획`이라는 이름의 도시 개발사업이 병행되고 있는데 이 사업도 토공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탄자니아 키감보니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수주해 5500만㎡ 규모의 신도시 조성 마스터플랜을 짜고 있다. 이에 앞서 가나도 신도시 개발계획을 요청해 설계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