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형 기기 개발
기사입력 2012.01.16 17:11:57 | 최종수정 2012.01.17 07: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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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소기업이 인체에 무해한 고주파를 활용해 치매를 예방하고 불면증, 우울증,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부산에 있는 삼우비엠(대표 김용택)은 일정 주파수 대역(20㎐~2㎑) 음파로 뇌의 신경물질에 자극을 가해 두뇌활동을 극대화하고 각종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는 `브레인업(사진)`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기는 휴대가 간편한 MP3플레이어 형태로, 특수 이어폰을 귀에 꽂고 소나음을 듣는 방식으로 뇌파를 자극해 노인성 치매 예방, 수험생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우비엠 관계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수출용 의료기기 제조허가와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등록인증도 받았다"면서 "이달 중 유럽과 일본 인증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