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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치매 유발 새 변이유전자 발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7-08-02 16:59:33    조회 : 181회   
노인성치매 유발 새 변이유전자 발견 
 
       
 
 
 
 
 2008년 06월 27일 (금) 08:05:00 이경철  lkc@kha.or.kr 
 
 
노인성치매(알츠하이머병)를 유발하는 또 하나의 변이유전자가 발견되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병리학교수 필립 마람보드 박사는 뇌세포의 특정 칼슘통로를 관장하는 칼슘항상성조절인자-1(CALHM-1)이라고 불리는 유전자가 변이되면 노인성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44-77%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마람보드 박사는 치매환자 2천여명과 치매가 없는 1천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전자검사 결과 이 유전자 두 쌍 중 하나가 변이된 사람은 치매위험이 평균 44%, 두 쌍 모두 변이된 사람은 77% 각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견된 치매 유전자는 ApoE-4 하나 뿐으로 이 변이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노인성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40%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 발견된 유전자는 기억을 만들고 저장하는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hippocampus)에서 활동하는 유전자로 전하를 띤 칼슘분자를 세포 안으로 들여보내 노인성치매와 관련된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의 생산을 촉진시키는 특정 칼슘통로를 조절한다고 마람보드 박사와 함께 연구에 참여한 펜실베이니아 대학 생리학교수 케빈 포스케트 박사는 설명했다.

베타 아밀로이드가 엉켜서 플라크를 만들면 뇌신경세포가 손상되고 결국에는 죽게 된다.

포스케트 박사는 이 유전자가 조절하는 특정 칼슘통로를 공격표적으로 하는 물질을 개발하면 치매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세포의 칼슘통로를 표적으로 하는 약들은 이미 나와 있지만 이 유전자가 조절하는 칼슘통로는 다른 것이라고 포스케트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세포(Cell)" 최신호(6월27일자)에 발표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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