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안테나는 제가 1년 여 전에 이미 직접 효험을 본 바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몸이 좋아지면 그 공을 모르고
감사하는 마음을 잊고 사는 거 같습니다.
저 역시도 늘 감사하는 마음은 있었으나 표현할 줄을 모르고 여태껏 잊고 지내왔는데,
어머니 허리가 좋아지신 걸 보고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에 제 치료담을 간단하게 올리고,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년 2월경 어느날,
갑자기 왼쪽 안면이 오른쪽과 느낌이 다르고 만지면 오른쪽과 다른 약간 무딘 느낌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딱 반으로 나누어 왼쪽만 열이 오르고
얼굴이 흘러내리는 것 같은 끔찍한 느낌이었습니다.
좋아지겠지.. 피곤해서 그렇겠지, 쉬면 좋아질 거야..
이렇게 자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에서 어깨(목뒤), 왼쪽 팔, 그리고 왼쪽 다리까지
얼얼하며 무딘 느낌이 오는 것이 아주 기분이 나쁘고 불쾌했습니다.
덜컥 겁이 나서 친구에게 한의원을 소개 받아 약을 잘 지으신다는 한의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지었습니다. 2개월 정도 먹으면 좋아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선 1개월 분을 지어먹었는데 전혀 좋아지는 기색이 없고
이대로는 2개월이 되어도 별 차이 없을 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땐 제가 마음이 급해서 2개월을 기다릴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듯 합니다.)
언니에게 얘기했더니 혈이 뭉친 거 같다고 부황을 뜨는 한의원에 가서 다시 한번
진단 받아보라고 하여
부황을 하는 다른 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두번째 한의원은 전에 잠시 같이 공부한 적이 있는 젊은 한의사 분이셨는데
설명을 친절하게 잘 해 주셨습니다.
이 증상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업무과중에서 온 것으로 일종의 풍으로써
오래 누적된 상태라 서서히 풀어야 되는데, 부황은 바람직하지 않고
침, 온찜 , 마사지 등 물리치료를 하고
한약을 같이 먹으면서 치료하자고 하셨습니다.
비용이 부담이 되었지만 일단 몸의 이상이 심상치 않아
그대로 따르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에 2-3번 방문하여 물리치료를 받고 약도 먹고..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기분이 좋아 살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치료 중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일이 생기면 다시 같은 증세가 나타났다가
더 심해지기도 하고, 그럴 때는 경락마사지를 좀 오래 받기도 해서 풀고...
조금은 좋아진 듯 하지만 불안하게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이 한의원 역시 2달여를 다녔지만
증세가 그리 호전되는 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했으니 마음 조급하게 먹지 말고 기다리자고 생각했지만
불안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지금은 대학원에 출강하시고, 발달부모대학을 오픈하셨다는
한의학 박사시고 명의로 명망 높으셨던 배오성 교수님을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연락드리고 찾아뵈었는데 안테나를 붙여주셨습니다.
붙이고 얼마 후 그 증세가 잦아드는 것 같더니
하루 이틀 날짜가 지날수록 조금씩 감각이 살아나는 것 같더니
오른쪽과 별 차이 없이 아무 일 없는 듯 신경이 안 쓰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의식적으로 마비 증세가 있던 왼쪽을 만져보고 꼬집어보고 해 봤는데
무딘 느낌이 아주 미미하게 남아 있을 뿐 오른쪽과 똑같이
정상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저의 마비 증세는 스트레스가 오래 누적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좋아졌다고 다 나은 게 아니니 한동안 뇌가 완전히 좋아질 때까지
붙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시키신 대로 안테나를 붙이고 다니다가 다 나은 듯 해서
안테나를 떼어보았는데 떼고 며칠 있으니까 다시 증세가 서서히 나타나는 듯해서
얼른 다시 붙이곤 하였었습니다.
그 뒤론 방심하지 않고 계속 붙이고 다녔습니다.
교수님께서 오래 붙일 수 있도록 안테나를 넉넉히 주셔서
3,4개월 여 붙였던 것 같습니다.
그후 안테나도 없고 바빠서 발달대학에 찾아가지도 못했는데
더이상 마비 증세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증세는 한번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
그리고 얼마 전에 교수님을 뵈었을 때 더욱 기능을 보강하여 만드셨다고
비상시에 쓰라고 몇장을 주셨습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다 어머니가 허리가 일어나기 어려울 정도로 아프시다고 하여
마침 안테나를 갖고 있어서 붙여드리고 왔는데,
붙이시고 한잠 주무시고 난 후 거뜬해 지셨다고 제게 전화해서 그것이 뭐냐고
신기해 하셨습니다.
엄마 역시 그 효험을 톡톡히 체험하신 것입니다. (저희 어머니 연세 72세)
오늘은 이 눈길에 청량리 시장에 장보러 나가셨답니다. ㅎㅎ
안테나는 파동으로 뇌를 치유하기 때문에
몸 전체를 지휘하는 뇌가 좋아지면 아픈 곳은 어디든 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론은 타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안테나는 휴대하기가 간편해서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서 좋고,
먹는 약이 아니라 복용해야 하는 부담 또한 없어 좋습니다.
거듭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많은 환자분들이 이 안테나의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