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은 몸과 별개로 존재한다.
양자의학에서 주장하는 마음은 몸과 별개로 존재한다는 개념은 상당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를 증명할만 한 재료들을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한다.
스탠포드 대학교 공대교수이었던 틸러(William Tiller)는 사람의 마음을 담아 둘 수 있는 특별한 전기적 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의도 각인 전자장치(IIED)”라고 불렀다. 이 장치는 전자기 상점에서 구할 수 있는 간단한 발진자(oscillator)로서 EPROM 기억소자와 발진자 부품(1 MHz ~ 10 MHz)으로 되어 있으며 안테나는 없다. 그리고 7.5 cm 거리에서 측정한 출력은 약 1 uW 이하이다. 틸러는 이 장치를 이용하여 고도로 명상을 수련한 사람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가지 의도(意圖)를 이 장치에 담아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실험을 수행했다. 첫 번째 실험은 4명의 명상가들이 장치의 주위에 앉은 다음에 다른 어떤 정보가 이미 각인되어 있을 가능성을 감안하여 먼저 3~4분 동안 의식으로 청소 작업을 한 다음에 10~15분 동안 정신을 집중하여 물의 pH가 10배 바뀌도록 하는 의도를 장치에 심었다. 그리고 대조군에는 IIED에 아무런 의도를 심지 않은 것을 사용하여 비교하였다. 이 장치들을 알루미늄으로 싼 다음에 3,200 km 떨어진 곳으로 보내어 실험을 하였다. 그 결과 대조군의 경우는 pH 변화가 불규칙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의도가 담긴 실험군의 경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pH가 균일하게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여기서 IIED는 전자폐쇄회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IIED 내부에는 전자가 계속 회전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의도를 심으면 의도의 정보가 움직이는 전자에 변조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전자 흐름에 변조된 의도가 계속 방송하는 것과 같다. 이 방송을 들은 물의 정보-에너지장은 공명을 할 것이고 공명에 의하여 정보를 입수한 물의 정보-에너지장을 물을 변화시켜 pH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실험은 초파리 유충의 성장기간이 짧아지고 에너지 대사가 증가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도를 심었다. 그 결과 초파리 유충의 성장 기간이 15% 정도 짧아졌으며 이는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p<0.001)가 있었다. 세 번째 실험은 물의 pH를 낮추는 실험을 장시간에 걸쳐 관찰한 결과 약 1시간 주기의 단기 진동과 약 1주일 주기의 장주기 진동 현상이 관찰되었다. 네 번째 실험은 효소의 일종인 알카리성 포스파타아제(ALP)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내용이었는데, 그 결과 의도대로 효소의 활성이 10 % 내지 20 %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틸러는 이상과 같은 실험에서 IIED에 담겨진 정보는 수개월간 유지될 수 있다고 하였으며, 또 거리 상으로는 3,200 km 떨어진 곳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마음이 전자장치에 담길 수 있다는 것은 마음은 뇌 혹은 몸에 귀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뇌 혹은 몸과는 별개로 존재하는 독립적인 것을 뜻한다.
미국의 내과 의사 도시(Dossey)는 <치유의 말: 기도의 힘과 의술>이란 책에서 원거리에서의 기도 치료(prayer therapy)는 매우 강력한 치료적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도시(Dossey)는 이와 같이 원거리 기도 치료가 효과적인 이유는 마음은 뇌와는 별개로 존재하여 마음이 몸 밖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내과 의사 버드(R. C. Byrd)는 중증의 심장병 환자가 종합병원에 입원했을 때 입원하는 순서에 따라 기도군(200 명)과 대조군(200 명)으로 나누고, 치료에 관해서는 기도군과 대조군에서 동일한 의사에 의해서 동일한 방법으로 치료하지만 단기도군에 대해서는 환자가 입원하면 환자 자신은 모르게 신앙심이 돈독한 여러 사람의 기독교인으로 하여금 퇴원할 때까지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를 하게 하였다. 그리고 6개월후 두 그룹을 비교한 결과, 기도군에서는 항생제 투여 양이 대조군의 5분의 1에 불과하였으며, 폐렴의 합병증은 3분의 1에 불과하였고, 기도삽관은 한 사람도 하지 않게 되었고 사망률도 없었다고 하였다. 버드는 이와 같이 기도 치료가 가능한 것은 몸과 마음이 별개로 존재하여 마음이 몸 밖으로까지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 푸트남(Frederic W. Putnam)은 다중인격장애(multiple personality disorder: MPD)에 관한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다중인격장애란 한 인격체에서 다른 인격체로 개인의 정체성이 완전히 바뀌게 되는 질환을 말하는데 이때 인격뿐만 아니라 감정, 의식, 필체, 예술적 재능, 지능지수, 외국어 구사력, 뇌파, 자율신경 기능, 시력 등이 모두 바뀌고, 갖고 있는 종양이 있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며, 고질적인 알레르기성 피부병이 있기도 하고 없어지고 하며, 월경력도 달라진다. 한 사람이 평균 여덟 내지 열세 가지의 인격을 갖는다. 푸트남은 이와 같이 다중 인격이 나타나는 현상은 몸과 마음이 별개로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예일 대학의 정신과 교수 하우랜드(Francine Howland)는 다중인격장애의 적나라한 환자를 소개한 일이 있는데, 환자는 말벌에 쏘여 눈이 완전히 감긴 상태이었다. 그런데 하우랜드는 이 환자에게 다른 인격으로 바꾸도록 지시하였다. 그 결과 눈은 순식간에 정상 눈으로 되었다. 말벌에 쏘여 눈이 감긴다는 것은 항체의 생성, 히스타민 생성, 혈관 평창과 파열, 면역물질의 방출 등과 같은 매우 복잡한 생리 현상에 의하는 것인데 하우랜드는 이것이 순식간에 정상으로 된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서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하였다.
미국의 신경생리학자 리벳(Benjamin Libet)과 파인스타인(Bertram Feinstein)은 피부에 가해진 접촉 자극과 그 접촉 자극이 느껴지는 순간에 버튼을 누르는 실험에서, 사람은 손가락으로 버튼을 움직이기로 결정하기 0.5초 전에 이미 사람의 두뇌는 그 운동을 하는데 필요한 전기 신호를 만들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리벳은 이와 같은 일이 가능한 것은 뇌와는 마음이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두뇌에 앞서서 결정을 내리는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카나다의 유명한 신경외과 의사인 팬필드는 뇌와 마음과의 관계에 관한 오랜 연구의 결과를 통해 결론적으로 말하기를 마음은 뇌와는 전연 별개의 것으로 독립된 존재로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하였고 나아가 그는 영혼의 불멸도 긍정한다고 하였다.
노벨 수상자이며 오스트렐리아 신경생리학자인 존 에클스(John C Eccles)는 <뇌의 진화>라는 책에서 마음은 뇌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며 따라서 육체가 죽음을 당하면 마음은 육체와 영영 이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영국의 생리학자 호(M. W. Ho)는 의식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뇌에 국소적으로 존재하는 뇌의식(brain consciousness)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 전체를 총괄하는 전신의식(body consciousness)이라고 하였는데 뇌 의식은 뇌의 부수 현상이지만 전신의식은 뇌와는 독립적이며 육체와도 독립적이라고 하였다.
커즌즈는 <불치병은 없다>라는 책에서 이빨이 입안이라는 공간에 확실히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혼도 실제의 공간에서 확실히 존재한다고 하였다.
19세기말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 프로이드(Freud)는 정신병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뇌를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의 학문 분위기는 뉴턴의 기계론적 우주관이 우세하였고 또한 인간에 대해서도 유물론적인 사고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프로이드는 정신병의 원인을 뇌 조직의 이상으로 생각하고 뇌를 연구하였다. 그러나 프로이드는 정신병 환자의 뇌 조직을 아무리 연구하여도 정상인의 그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그래서 그는 뇌로부터 정신병의 원인을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뇌로부터 의식을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프로이드는 정신질환의 원인을 다른 각도에서 찾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은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의 꿈, 환각, 사용하는 언어 그리고 그림이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그는 사람의 의식은 뇌와는 별개의 것으로 존재하는 하나의 실체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시 말하면 마음은 사람의 내부에 존재하는 하나의 실체로서 공간을 갖고 있으며 에너지처럼 역학적인 힘도 갖고 있다고 하였다.
2. 마음은 몸과 독립적이기 때문에 유체이탈이 가능하다.
마음은 몸과 독립적이기 때문에 다음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유체이탈이 가능하다. 유체이탈(out-of-body)이란 마음이 육체로부터 벗어나 다른 공간으로 잠시 여행한 후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현상을 말한다.
몬로(Robert A Monroe)는 의식은 다양한 주파수들로 이루어진 파동(wave)으로 되어 있으며 이것은 육체와는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육체를 벗어날 수 있다고 하였다.
프랑스의 포랑(Marcel Louis Forhan)은 <아스트랄 투사의 실제: Practical Astral Projection>라는 책에서 자신이 유체이탈을 경험한 바에 의하면 의식은 파동(wave)이기 때문에 유체이탈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매닝거 재단의 가버드(Glen Gabbard), 토페카 원호의료원 트웸로(Stuart Twemlow) 그리고 캔서스 대학의료원 존스(Fowler Jones) 등은 유체이탈을 경험한 339명을 대상으로 공동 연구를 하였는데 그 결과 유체이탈은 병적인 현상이 아니고 너무나 일반적인 생리 현상이라고 하였다.
영국 애버딘 대학의 초심리학 교수 크루칼(Robert Crookall)은 유체이탈은 보편적인 생리 현상이라고 하였으며 그는 유체이탈에 관하여 아홉 권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옥스퍼드 대학 정신물리학 연구소장 그린(Celia Green)은 대학생 115명 중 15%가 유체이탈을 경험한다고 하였다.
호주 뉴잉글랜드 대학의 어윈(Harvey Irwin) 교수는 17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유체경험을 조사한 결과 29%가 유체이탈을 경험하였다고 하였다.
무디(R. A. Moody) 교수는 수술 중에는 의식은 유체이탈 한다고 하였다.
3. 마음은 몸과 독립적이기 때문에 죽음에 의하여 몸과 마음은 분리되고 몸은 분해되어 없어지지만 마음은 없어지지 않는다.
애리조나 대학교의 슈왈츠(Schwartz)는 영매들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즉, 죽은 사람이 남긴 정보, 예를 들면 이름, 개인적 특징 등을 약 80 가지를 도출하고 영매들이 이를 맞추는 확률을 본 것인데 정확도가 83%이었다. 한 영매의 경우는 정확도가 93%나 되었다. 이에 비하여 대조군의 정확도는 36%에 불과하였다. 그래서 슈왈츠의 결론은 영매들이 죽은 사람과 직접 대화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죽음 후에 영혼이 남아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1981년 미국의 갤럽 조사에 의하면 800만 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임사체험(臨死體驗)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20명에 한 명 꼴로 임사체험을 경험했다고 응답하였으며 임사체험이란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하였다. 임사체험이란 잠깐 죽었다 되살아나는 경험을 말한다.
옥스퍼드 대학의 프리이스 교수는 “이제 과학계는 사후 영혼의 존재를 인정할 때가 되었으며 영혼의 연구야말로 인간이 기획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연구 분야 중의 하나이다”라고 하였으며, 영혼에 관한 연구가 진전되면 현대 문명이 기초하고 있는 지적 세계관을 전적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미국의 정신의학자이며 철학자인 무디(Raymond Moody)는 <잠깐 보고 온 사후의 세계>란 책에서 잠깐 죽었다가 되살아난 15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에서 자기가 죽어 있는 동안에 가족들이 한 이야기와 그들이 어디에 있었으며, 무슨 행동을 했는가가 실제와 조금도 다름이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죽음 뒤에도 삶이 있음을 확신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코테티컷 대학교 심리학 교수 링(Kenneth Ring)은 <사망 문턱에 선 삶>이라는 책에서 잠깐 죽었다가 되살아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통계분석과 표준화된 인터뷰 기법을 동원하여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임사체험을 경험한 사람들은 죽음 후의 영혼이 ``진동'', ``주파수'' 혹은 ``진동의 조합'' 등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고 하였다. 따라서 링(Ring)은 죽음을 정의하기를 의식이라는 파동(wave)이 우주의 홀로그램 속으로 진입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필라델피아의 임상 심리학자 펜즈크(Elizabeth W Fensk)는 임사체험을 인정하면서 임사체험이란 낮은 주파수로 구성된 인간의 의식이 높은 주파수로 구성된 우주의 홀로그램 영역으로 잠깐 여행하고 돌아오는 것이라고 하였다.
사즈유키는 현대과학은 영혼의 존재를 부정하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외국의 일부 과학자들은 임사체험(臨死體驗), 전생기억(前生記憶), 유체이탈(幽體離脫) 등에 관한 과학적 연구를 통하여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였다.
다쿠지는 <4차원의 세계: 초공간에서 상대성이론까지>라는 책에서 사후의 세계를 과학적으로 증명할 성질은 아니지만, 하여튼 사후의 세계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통계학적으로 맞은 확률은 50%는 된다고 하였다. 다쿠지는 사람의 마음은 허(虛)의 질량을 가진 ``시타''라는 초소립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것이라고 하였다.
4. 마음은 몸과 독립적이며 사후(死後)의 마음은 유전된다.
단세포의 수정란에서 시작하여 생물 고유의 생김새를 갖추게 되는 과정을 형태발생(morphogenesis)이라고 부른다. 이 과정은 정말로 신기하다. 수정란이 분열하여 많은 수의 세포가 만들어지지만 DNA의 내용은 똑 같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머리가 되고, 사지가 형성되고, 심장, 신장, 간장 등 필요한 모든 조직 및 장기가 갖추어 진다. DNA 속에 사지, 심장, 신장 간장 등을 만드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누가, 무엇이 전체적인 청사진을 가지고 총괄 지휘하느냐가 생물학에서는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 문제의 해답을 제시한 사람이 영국의 생물학자 셀드레이크이다. 셀드레이크는 수정란의 배후에 형태형성장(morphogenic field)이 있어 수정란의 발생을 총괄적으로 조절한다고 하였다. 셀드레이크는 이 형태형성장이란 인류가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인류 공통의 기억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이 형태형성장이란 인류가 단세포에서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진화하면서 경험하였던 모든 기억, 즉 전생의 마음들이 저장된 것이라고 하였다. 셀드레이크는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다음에서 설명하는 1930년대 하버드 대학교의 맥두걸(William McDougall)이 수행했던 쥐의 실험을 제시하였다. 그래서 셀드레이크에 의하면 DNA가 유전현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더 근원적인 것은 형태형성장이 한다고 주장하였다. 다시 말하면 DNA는 형태형성장에서 오는 정보를 받아 그 정보에 맞게 형상을 만드는 역할만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수명이 길기 때문에 인간을 대상으로 마음의 유전을 실험할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수명이 짧은 동물을 이용하여 마음이 유전되는가를 연구한 사람이 있는데 그는 미국 하버드 대학의 저명한 심리학 교수였던 맥더걸(William McDougall: 1871-1938)이었다. 1930년대에 맥더걸은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행하였다. 쥐에게 물에 잠긴 꼬불꼬불한 미로에서 빠져 나오는 법을 가르쳤다. 맨 처음 이 훈련에 참여했던 쥐들은 이 기술을 배우는 데 시간이 무척 오래 걸렸다. 출구를 제대로 못 찾고 엉뚱한 곳으로 가는 놈은 매번 전기쇼크를 가하여 제 길을 찾도록 유도하였다. 어떤 쥐는 수백 번까지 실수를 되풀이하였다. 맥더걸은 이제 이 쥐들을 교미시켜 자식 세대의 쥐를 새끼치게 한 후, 다음 세대에 오는 쥐를 상대로 같은 실험을 되풀이하여 22번째 세대까지 되풀이 하였다. 그 결과, 첫 세대의 쥐들은 올바로 빠져 나오는 길을 배우는 데 평균 250회 가량의 실수를 범해야 했다. 그런데 이 실험의 마지막 세대에 해당되는 쥐들, 즉 22번째 세대에 와서는 시행착오의 횟수가 평균 25회로 줄어들었다. 이 말은 습득속도가 10배로 빨라졌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유전자에 의한 유전이론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사실이었기에 당시의 많은 과학자들은 맥더걸의 실험 결과에 동조하지 않았다. 그래서 맥더걸의 실험을 미심쩍다고 생각하였던 에든버러 출신의 과학자 크루(F. A. E. Crew)는 맥더걸이 실험에 썼던 같은 종의 쥐로 맥더걸이 행하였던 방식과 모든 면에서 조금도 다름이 없는 실험상황을 손수 다시 준비했다. 즉 맥더걸의 미로와 똑 같은 모양의 미로가 똑 같은 정도의 물에 잠기게 만들어 실험을 했다. 그런데 실험 결과는 놀랍게도 쥐들이 첫 세대에서 바로 맥더걸의 쥐들이 마지막으로 달성하였던 속도인 평균실수 25회를 기록해 보였다. 이로써 크루는 맥더걸의 실험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시 말하면 마음이 유전된다는 사실이 밝혀진 셈이다. 오스트렐리아 멜버른 대학의 에이거(W. Agar) 교수도 멕더걸과 유사한 실험장치를 만들고 장장 25년 동안 50세대에 걸쳐 쥐를 교미시켜 이 실험을 계속했는데 그의 쥐들은 맥더걸이 확인한 대로, 세대가 지남에 따라 꾸준히 습득속도가 빨라졌다.
인간에서도 마음의 유전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면, 지난 10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숱한 어린아이들이 자전거를 탔을 터인데 자전거타기를 배우는 일이 수월해져 요즘 아이들은 확실히 자전거 타는 법을 쉽게 배운다. 이것은 마음의 유전현상 때문이다. 따라서 유전자를 통해서는 부모의 형태만 전달되는 것이고, 마음을 통해서는 부모 세대가 학습한 모든 문화적인 것 혹은 기능적인 것들이 전달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유전이란 유전자와 마음의 상보적 이론으로 설명하여야 유전에 관한 모든 것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
1977년 신경생리학의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에클스 경(Sir John Eccles)은 영혼은 초자연적인 것이기 때문에 결코 제거되거나 상실되는 일이 없으며 그것은 태아에 이식됨으로서 영혼의 동일성과 단일성을 유지한다고 하였다.
칼 포퍼(Karl Popper)는 사람의 언어, 의식, 습관, 예술과 건축, 기술 및 공예도 유전된다고 하였고 이러한 마음의 유전은 유전자에 의한 유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유전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프린스턴 대학의 물리학자 틸러(Williams Tiller) 및 버지니아 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스티븐슨(Ian Stevenson) 등은 사람이 죽으면 무의식은 의식체로 변하며 그것은 신체를 주조하는 데 필요한 청사진이 된다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수정란의 발생 시에 청사진 역할을 하는 것은 의식체라고 하였다.
호주의 시드니대학 정신과 교수 패란트(Graham Farrant)는 사람의 기억을 수정하는 순간까지 퇴행시키는 방법을 개발하였는데 이런 실험을 통하여 그가 내린 결론은 사람은 수정하는 순간에 정자와 난자 이외에 제3의 요소인 영혼이 합류하며, 이 영혼이 수정란의 발생 방향과 분화의 정도를 결정한다고 하였다.
미국의 과학철학자 윌리스(B. A. Wallace)는 수정 시에 영혼이 합류하며 이 합류한 영혼이 발생을 총괄한다고 하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신의학자 칼 융(Karl Jung)은 영혼은 재생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리비도의 변용과 상징>이라는 책에서 영혼은 재생하기 때문에 반복해서 상속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노벨상을 수상한 일리야 프리고진은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사라지는 것이지만 마음은 파괴되지 않고 계속 경과하며 환생으로 연결된다고 하였다.
미국의 신경생리학자 퍼트(Candace Pert)는 마음은 육체와 임시로 중첩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 죽으면 마음은 사라질 성질이 것이 아니므로 다시 재생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토론토 대학의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휘튼(Joel Whitton)은 최면에 들어간 사람의 90%는 과거의 일생을 기억해 낼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이들의 기억에는 공통된 일치점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묘사하기 때문에 영혼이 환생한다는 사실을 믿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다. 또한 휘튼은 사람이 죽으면 우주의 홀로그램과 접하게 되는데 이때 죽은 영혼은 우주의 홀로그램으로부터 사랑을 배우는 것이며 결국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는 이유도 사랑을 더 배우기 위해서라고 하였다.
미국의 버이지니아 대학의 정신과 교수인 스티븐슨(Ian Stevenson)은 세계 각국에 전생을 연구하는 연락기구를 조직하여 전생기억을 가진 아이나 어른이 나타나면 학자들을 보내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전생을 조사하여 확인했다. 그리하여 그는 600여명의 자료를 수집하여 그 중 대표적인 사례를 뽑아서 <윤회를 나타내는 스무 가지 사례>라는 책을 출판하였다. 그는 이 책에서 자발적인 전생 기억은 어린이들에게는 아주 흔한 현상이며, 또한 전생이 현생의 육체적 조건과 형태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으며 신체적 기형이나 모반 등이 바로 그러한 예라고 하였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 그로프(Stanislav Grof)는 LSD라는 특수한 약물을 투여하면 사람은 누구나 전생의 역사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때 묘사한 전생의 내용은 모두 사실로 밝혀진다고 하였다.
호주의 시드니대학 정신과 교수인 패란트(Graham Farrant)는 최면을 통하면 전생을 기억할 수 있는데 그 기억 내용이 사실과 너무나 잘 부합되기 때문에 전생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심리학자 브록샴(Arnall Broxham)은 20여 년에 걸쳐 400명을 대상으로 최면을 통하여 전생의 기억을 녹음 테이프에 녹음시킨 다음 그 내용의 진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였는데 사실과 부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였다.
심리학자인 웜바하(Helen Wambach)는 29년간 최면을 통하여 전생을 연구한 결과, 전생을 통하면 잘 알려지지 않는 역사적 세부 사항을 비범할 정도로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하였으며 따라서 전생의 존재를 믿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 와이스(Bryan L Weiss)는 영혼의 환생을 믿지 않는 정통적인 정신과 의사이었으나 한 환자가 최면 중에 갑자기 자신의 전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을 본 이후로 영혼의 환생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였으며 그는 드디어 <나는 전생을 믿지 않았다>라는 책을 저술하였으며 이 책에서 그는 영혼의 재생을 믿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하였다.
딘(Stanely R Dean)은 228명의 미국 정신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죽음 후의 영혼에 관하여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정신과 의사들은 영혼의 재생을 믿는다고 하였다. 또한 응답자의 58%는 의과대학 학생들이 죽음 후의 영혼에 대한 이해를 갖추도록 교육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아제마(Mary L. Adzema)는 의식은 진화상의 연속체이기 때문에 죽음에 의하여 그것이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죽음과 재생 사이의 순간을 ``삶의 중간(interlife)''이라고 불렀다.
5. 사후의 마음은 유전하기 때문에 진화의 주체는 마음이다.
진화에 관한 한 보편적인 지식으로는 19세기 다윈(Charles Darwin)이 제안한 진화이론을 정설로 믿고 있다. 그래서 진화란 자연의 선택과 우연한 돌연변이라고 믿고 있다. 다윈의 진화론을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 어떤 동물이 추운 기후에 이겨내기 위하여 두터운 모피가 필요하게 되었을 때 다윈의 해석에 의하면 동물은 자연의 압박에 이겨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DNA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모피를 생산하는 DNA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것이 순전히 우연에 의한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한 번 태어난 생물은 환경과는 무관하게 물려받은 유전자의 지시에 의해서만 모양과 기능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따라서 다윈은 자연의 변화에 따라서 생물은 우연에 의해서만 항상 살아남을 수 있는 돌연변이를 만들었다는 것이며 그래서 그 우연의 돌연변이의 결과로 오늘날 이 지구상에 볼 수 있는 각종 동물과 식물과 그리고 인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다음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많은 학자들은 다윈의 진화론을 믿을 수 없다고 하였다.
발생학자 웨딩톤(C.H. Waddington)은 <진화론자의 진화>라는 책에서 유전자는 서로 틀리는데 동일한 발생을 하는 배아(胚芽)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유전자는 같은데 서로 다른 배아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다윈의 진화론으로는 절대로 설명할 수 없다고 하였다.
스웨덴의 우미야대학의 생물학자 소오렌 루브트러프 교수는 유전자 이외의 요인도 생물의 발달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특히 배아(胚芽)의 초기 발달 단계에서는 유전자 이외의 인자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유전자만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다윈의 진화론만으로 모든 진화 문제를 설명할 수 없다고 하였다.
고고생물학자인 하버드 대학의 고올드와 미국 자연사 박물관의 엘드리디 등에 의하면 화석을 연구하면 종과 종을 이은 중간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따라서 생물들은 다윈이 생각하는 것처럼 느린 변화에 의하여 서서히 새로운 종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대홍수, 질병, 지진, 화산의 폭발, 호우 등과 같은 주기적으로 때로는 전지구적으로 나타나는 천재 지변이 일어나면 생물들은 이 처절한 환경에 살아남기 위하여 스스로 적응하며 변화를 일으킨다고 하였다. 결코 우연한 돌연변이가 아니라 주체적 적응적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양자물리학자 닐스 보어는 진화에 대하여 말하기를 인간의 눈 같은 복잡한 기관들이 순전히 우연한 변화들로 인해 매우 점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고 하였다. 즉 보어는 순전한 우연을 통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형태들이라는 아이디어는 의문의 여지가 많다고 하였다.
로우즈는 <우리 유전자 안에 없다>라는 책에서 그리고 부케티츠는 <사회생물학 논쟁>이라는 책에서 생물의 진화는 우연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윈의 진화론에는 여러 가지 모순점이 있기 때문에 사후의 마음은 유전하기 때문에 이것이 진화의 주체로 보아야 한다.
진화생물학자 카프만은 세포자동자(cellular automaton)라는 일종의 가상 실험실을 이용하여 가상 생태계를 컴퓨터 속에 만들어 놓고 시간을 아주 빨리 가게 하여 진화의 원리를 관찰 한 결과, 세포는 어떤 상황에서 임계치에 도달하면 양성 피드백(positive feedback) 장치를 동원하여 전혀 새로운 질서와 구조를 창발할 수 있음을 관찰하였으며 그는 이것이 바로 진화의 모델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진화는 세포의 정보장(세포의 마음과 같음)에 의한 창발성의 결과이지 결코 우연의 소산이 아니라고 하였다.
칠레의 신경과학자 마투라나는 세포 자동자(cellular automaton)를 이용한 모의실험에서 진화란 맹목적이고 우연적이 아니라 마음이 주체가 되는 목적지향적 발전이라고 하였다.
미국의 미생물학자 마굴리스(Lynn Margulis)는 생물들은 정보장(마음과 같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창조성에 의하여 자연에 적응하며 능동적으로 변해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영국의 지구 화학자 러브록(James Lovelock)는 진화란 생물들이 능동적으로 하는 것이며 생물뿐만 아니라 지구 혹은 우주도 생물들과 피드백을 교환하면서 공진화를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때 공진화를 하는 요체가 바로 정보장(마음과 같음)이라고 하였다.
켐브리지 대학 및 런던 대학의 응용수학과 교수이었고 하버드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쳤던 화이트헤드(Alfred Whitehead)는 태초에 마음(mind)이 있었고 그 크다란 마음 안에 나타나는 생물은 역시 마음이기 때문에 각각 미래를 예지하고 그것에 알맞는 행동을 하며 자연의 마음과 교류한다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마음이 진화를 능동적으로 추진하며 결국 진화에 있어서는 마음의 진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다
아제마(Mary L. Adzema)는 의식은 진화상의 연속체이기 때문에 의식은 진화의 주체라고 하였다.
장가똥은 <신과 과학>이라는 책에서 우주의 허공을 가득 채우는 것은 마음이며 그래서 우주의 실재(reality)란 거대한 마음의 장(場)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우주 공간에 나타나는 입자나 지구 위에 존재하는 물질은 마음의 도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정신과 물질은 하나의 동일한 실재로부터 유래하며 마음이 먼저 진화하고 다음에 물질이 진화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마음은 진화의 주체라고 하였다.
영국의 이론물리학자이며 심리학자인 럿셀(Peter Russell)은 의식은 두뇌와는 별개로 진화를 거듭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6. 마음은 몸과 독립적이기 때문에 인식의 주체는 뇌가 아니라 마음이다.
미국의 뇌생리학자이며 신경외과 의사인 칼 프리브람(Karl Pribram)는 눈으로 보든, 귀로 듣든, 혹은 냄새를 맡든 5가지의 감각 기관을 통하여 외부의 자극이 인체에 들어오면 그것은 곧바로 전기 화학적인 변화를 거쳐 뇌에 전달되는데 이때 뇌에 정보를 전달할 때는 디지털 파동(wave)의 형태로 전달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비록 눈, 귀, 코, 혀, 피부 등과 같이 감각 기관은 서로 다르지만 뇌에 정보가 전달되는 순간에는 모두 디지털 형태로 전달된다고 하였다. 단지 파동의 주파수, 크기 및 파형이 다를 뿐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프리브람은 눈, 귀, 코, 혀 및 피부 등은 주파수를 분석하는 푸리에(Fourier) 분석기 역할을 할 뿐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푸리에(Fourier) 분석이란 18세기 프랑스의 수학자 푸리에(B.J. Fourier)가 고안한 일종의 계산법으로써 아무리 복잡한 파동(wave)이라도 단순한 파동으로 변환시키는 수학적 방법을 말한다. 이렇게 해서 전달된 디지털 파동은 뇌의 정보장(정보-에너지장을 말함)에 저장된다고 하였다. 예를 들어 “사과”를 인식하는 과정을 설명하면 이렇다. 처음으로 “사과”를 보았을 때, “사과”는 눈을 거치면서 디지털 파동으로 변하고 이것이 뇌의 시각중추에 전달된 다음 곧 바로 뇌의 정보장에 분산되어 저장된다. “사과”를 두 번째 보게 되면 “사과”를 처음 보는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되어 역시 뇌의 정보장에 저장된다. 그런데 이때 “사과”를 처음 보는 경우와는 다른 현상이 일어난다. 즉 “사과”를 처음 보고 저장된 것과 지금 보고 저장된 것과 서로 비교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래서 두 개의 영상이 같으면 “사과”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두 개의 영상을 비교하는 일을 하는 것이 바로 마음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인식의 주체는 마음이다.
버클리 대학의 신경생리학자 루셀(Rusell)과 드발로아(Karen DeValois) 등은 뇌의 시각피질이 아날로그 정보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파형의 주파수 즉, 디지털 정보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관찰함으로써 뇌는 주파수만 수용할 뿐이지 그 주파수를 아날로그 정보로 편집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따로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독일의 물리학자인 헬름홀쯔(Hermann von Helmholts)는 귀가 주파수 분석기임을 증명함으로써 뇌는 주파수만 수용할 뿐이지 그 주파수를 아날로그 정보로 편집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따로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베케시는 피부가 진동 주파수의 분석기임을 증명함으로써 뇌는 주파수만 수용할 뿐이지 그 주파수를 아날로그 정보로 편집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따로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인지과학자 바렐라는 1970년이래 등장한 세포 자동자(cellular automaton)를 이용하여 인지과정을 모의 실험하였는데 그 결과, 그가 발견한 사실은 첫째, 지각, 감정, 기억 및 신체적 움직임 등과 같이 인지과정이 있을 때 뇌의 정보 처리는 생각보다 훨씬 빨리 처리되었고, 둘째, 인지과정이 있을 때 대뇌피질 뿐만 아니라 신경계의 다양한 수준에서 일시적인 진동이 일어남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셋째, 뇌의 일부분이 손상되어도 정보 처리하는 기능은 즉시 회복되어 전체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하였다. 따라서 바렐라는 이상을 종합할 때 인지란 정보의 동시성(synchrony) 공명이 관여하는 것이라고 하였고 이 동시성 공명은 뇌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바렐라는 인식의 주체는 뇌가 아니라 마음이라고 하였다.
7. 마음은 표면의식, 개인무의식, 집합무의식 등의 3층 구조로 되어 있다.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 프로이드는 자유 연상법이나 꿈을 분석하는 작업에서 표면의식의 배후에는 이것을 조절하는 감추어진 거대한 또 다른 의식 층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그는 이것을 개인무의식이라고 하였다.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 칼 융은 꿈이나 환각의 내용 중에는 프로이드가 말하는 개인무의식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무의식 층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그는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세계의 방방곡곡을 여행하면서 각 민족의 종교와 신화를 수집하였는데 여기서 그는 전 인류는 공통된 내용의 무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는 이와 같이 전 인류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무의식 층을 집합무의식(collective unconsciousness)이라고 불렀다. 이와 같이 전 인류가 동일한 내용의 집합무의식을 갖게 되는 것은 마음이 마음은 몸 밖으로 전개하여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8. 사람의 집합무의식은 인류가 단세포로부터 진화해 온 모든 기억이 저장되어 있다.
칼 융은 사람의 마음 구조는 표면의식, 개인무의식 그리고 집합무의식 등과 같이 세 종류의 의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사람이 태어나서 현재까지 경험한 모든 기억이 저장된 것이 개인무의식이라고 하였고, 사람이 단세포에서 출발하여 수 억 년의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모든 기억을 집합무의식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칼 융은 이 집합무의식은 동시성의 원리에 의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전파되는 성질이 있어 집합무의식 속에는 전 인류가 동일한 기억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하였다.
매릴랜드 정신의학연구소장이며 존스 홉킨스 의대 정신과 교수인 스타니슬라프 그로프(Stanislav Grof)는 LSD라는 환각제를 환자에게 투여한 실험을 통하여 사람의 기억은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였다. 즉, 그로프는 LSD의 투여 용량을 조절함에 따라 서로 다른 의식의 층이 나타난다고 하였으며 가장 적은 용량을 투여하면 프로이드의 개인무의식의 층이 나타나고, 용량을 조금 더 높이면 융(Jung)의 집합무의식의 층이 나타난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집합무의식 속에는 인류가 진화해온 모든 기억이 저장되어 있다고 하였다.
9. 사람의 집합무의식은 전 인류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정신의학자 칼 융은 지구상의 전 인류의 집합무의식 속에는 모두 동일한 기억이 저장되어 있으며 전 인류는 집합무의식 수준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였다. 융은 세계의 방방곡곡을 여행하면서 각 민족의 종교와 신화를 수집하였는데 여기서 그가 확인한 것은 세계의 여러 대륙의 종교 및 신화를 분석하면 비슷한 내용이 많다는 사실이었다. 교통 수단이나 통신 수단이 없었던 고대 사람들의 신화가 어떻게 비슷할 수 있겠는가를 생각한 융의 결론은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는 집합무의식이 존재하고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 인류와 인류 사이의 공간에도 집합무의식이 충만하고 있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서로 교신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교신이라는 말 대신에 차라리 전개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지 모른다. 그래서 그는 집합무의식 차원에서 사람과 사람간의 무의식적인 전개(교신)를 동시성(synchronicity)의 현상이라고 불렀다.
10. 사람의 집합무의식은 우주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정신의학자 칼 융은 동시성의 원리란 것을 발표하였는데 그 내용인 즉은 이렇다. A라는 사람이 갑자기 수 십 년 전에 헤어진 친구 B의 생각이 나서 B에게 전화를 걸려는 순간, 바로 그때 B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는 현상을 말한다. 이것을 칼 융은 동시성의 원리라고 불렀으며, 동시성의 원리는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는 집합무의식이 존재하고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 인류와 인류 사이의 공간에도 집합무의식이 충만하고 있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서로 교신(전개)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융에 의하면 우주의 허공은 집합무의식으로 충만되어 있고 인간의 마음 속에 잠재하고 있는 집합무의식도 우주의 집합무의식과 연결되어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사람의 집합무의식이 우주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A로부터의 정보가 순간적으로 B에게 전달된다고 하였다.
11. 마음은 에너지와 같아 몸 밖으로 방사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달된다.
칼 융(Carl Jung)은 마음은 자연 과학에서 사용되는 것과 똑같은 개념의 에너지와 같은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계량적으로 측정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며, 그래서 융은 “정신 에너지(psychic energy)”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또한 융은 양자물리학 이론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파울리(Wolfgang Pauli)와의 공동 저서 <정신의 본질과 해석>이라는 책에서 마음은 에너지와 같은 성질이 있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하였다.
카나다 퀸스 대학의 물리학자 피트(F. David Peat)는 <동시성: 물질과 마음을 잇는 다리: Synchronicity: The bridge between matter and mind>라는 책에서 사람의 마음은 몸 밖으로 방사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하였다.
듀크 대학의 조셉 뱅크스 라인 박사는 사각형, 원, 물결무늬, 삼각형 등과 같은 문양으로 카드를 만들고 이 문양의 내용이 한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다른 사람의 마음으로 전송이 가능한가를 실험하였는데 그 결과 마음은 다른 사람에게 전송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스텐포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 존 쿠버는 두 사람의 자원자를 이용하여 40장의 카드 내용이 한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으로 순전히 마음으로 전달이 가능한가를 실험하였는데 그 결과 마음은 다른 사람에게 전송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미국의 업톤 싱클레어(Sinclair)는 <정신 라디오 mental raido>라는 책에서 두 사람의 마음 사이에는 라디오의 송신처럼 마음에너지가 전달할 수 있다고 하였다.
뉴욕 브룩클린 메모나이드 의료센터(Maimonides Medical Center)의 정신과 의사 울만(Montague Ullman)과 심리학자 크래퍼(Stanley Krapper) 등은 꿈을 통해서 깨어 있는 사람의 마음의 정보가 잠자는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는가를 실험하였다. 즉, 한 사람이 잠에 들어가 수면의 렘(REM)기에 들어가면, 깨어 있는 사람은 한 장의 그림을 보고 그림의 이미지를 잠자는 사람에게 송신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수면의 렘(REM)기가 끝날 무렵 잠을 깨워 꿈의 내용을 확인하였는데, 그 결과 꿈을 통하여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며 심지어는 70킬로미터 떨어져서도 정보의 전달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의식 연구의 선구자 다트(Charles Tart), 텍사스의 정신과학재단(Mind Science Foundation)의 슐리츠(Marily Schlitz), 미국의 공학자 딘(Douglas Dean), 프랑스의 심리학자 바리(Jean Barry), 네델란드의 심리학자 허럴드슨(Erlendur Haraldsson) 등은 공동 연구를 통하여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두 사람 사이에 마음의 정보가 전송될 수 있다고 하였다.
딘 라딘은 <마음의 세계>라는 책에서 1974년부터 1997년까지 사람과 사람과의 마음 정보의 전달에 관하여 발표된 논문은 2천549건이나 되며 따라서 마음은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은 확고부동한 사실이라고 하였다.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의 공대 교수 잔(Robert G Jahn)과 심리학 교수 듄(Brenda Dunne) 등은 의식은 양자와 같이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의식이 입자 상태에서는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것이 파동 상태로 전환되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하였다
미국과 구 소련은 오래 전부터 마음을 이용한 정보 전달을 군사 목적에 이용하는 방안을 연구를 해 왔는데 그 이유는 군사용 전파나 음파는 두꺼운 금속이나 두꺼운 콘크리트 벽을 통과할 수 없고 깊은 바다 속의 잠수함에는 전달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마음은 아군간의 정보 전달에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군의 전의를 상실시키는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유명한 수학자 에이드리언 돕스(Adrian Dobbs)는 마음은 사이트론(psytron)이라는 입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마음의 입자가 전송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마음의 내용이 전달 될 수 있고 또한 예지가 가능하다고 하였다.
12. 마음은 에너지와 같아 몸 밖으로 방사하여 다른 생물에 전달된다.
베너(D. J. Benor), 케이드( M. C. Cade), 스위트(B. Sweet), 라우셔(E. A. Rauscher) 그리고 루빅(B. Rubik) 등은 마음은 몸 밖으로 방사되어 동물, 배양중인 조직 그리고 배양 중인 세포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였다.
미국의 양자생물학자 라인(Glen Rein)은 의사이자 영성 치유사(spiritual healer)인 라스코(Leonard Laskow)를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치유사가 암 세포를 대상으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낸다는 생각에 집중하도록 하였는데 이 실험에서는 세포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치유사가 암세포를 대상으로 자연적 질서와 조화로 돌아가도록 허용한다는 생각에 집중하도록 하였는데 이 실험에서는 암 세포의 성장이 41%나 억제되었다. 이것은 “사랑이라는 마음”을 반송파로 이용하여 여기에 의도하는 정보를 실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세 번째 실험에서는 치유사의 의도를 물에 처리한 다음 이 물을 이용하여 암 세포를 배양하였는데 그 결과,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는 의도에 노출된 물은 암세포 성장을 21% 억제하였으나, 자연적 질서와 조화로 돌아가라는 의도에 노출된 물에서는 28%의 억제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마음은 몸 밖으로 방사하여 마음의 의도에 따라서 배양중인 암세포를 증식시킬 수도 있고 억제시킬 수도 있다고 하였다.
틸러(W. Tiller), 칠드레(Doc Childre) 및 매든(Madden) 등은 마음은 몸 밖으로 방사하여 마음의 의도에 따라서 시험관에 넣어둔 DNA를 감기게(winding) 할 수도 있고 DNA를 풀리게(unwinding)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나슈(C. B. Nash)는 박테리아의 성장이 사람의 의도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효소, 식물, 쥐, 세포, 안구운동, 근육운동 등의 실험에서 우연에 의한 경우가 5 %인데 비해 마음의 의도에 영향을 받는 경우는 37 %나 된다고 하였다.
13. 마음은 에너지와 같아 몸 밖으로 방사하여 다른 물질에 전달된다.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의 공대 교수 잔(Robert G Jahn)은 1970년대부터 프린스턴 대학 내에 이상현상 공학연구소(PEAR)라는 전문 연구소를 설립하고 사람의 마음이 전자(電子)에 미치는 영향을 대대적으로 연구하였는데 이들은 1996년까지 마음이 전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1262건에 달하는 방대한 실험을 통해 인간의 마음은 물질에 작용한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라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 실험은 보통 사람을 상대로 실험하였기 때문에 마음이 전자(電子)에 미치는 현상은 대부분의 사람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하였다. 잔(Jahn)은 말하기를 마음이 입자(particle)와 같은 성질을 가질 때는 정체되어 있으나 마음이 파동(wave)과 성질로 변할 때는 모든 파동현상과 마찬가지로 체외로 방사하여 원격적인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였다. 결국 마음은 물리계의 파동과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마음은 물질에 가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다음은 잔과 듄의 20년에 걸친 실험의주요 내용이다. (a) 구슬이 무작위로 떨어지도록 만든 다음에 피험자가 의도적으로 한쪽으로 구슬이 더 많이 떨어지도록 생각하게 하면 구슬이 떨어지는 분포도가 종모양의 정규분포를 벗어났다. (b) 흔들리는 추를 보면서 의도적으로 멈추게 하거나 반대로 의도적으로 오래 흔들리게 할 수 있었다. (c) 많은 사람의 의식이 오랜 세월에 걸쳐 작용한 특정한 곳에서는 무작위 사건 발생장치(random event generator, REG)의 신호가 보통의 장소와는 다르다고 하였다. 예를 들면 인디안들이 오랜 세월 동안 신성한 곳으로 여기는 “악마의 탑”에서는 신호 강도가 높았다. 그리고 피라미드에서 측정한 결과 신호가 평균 6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d) 샤먼들이 치유의식을 치를 때 20분 동안 신호가 통계적 오차 범위를 한참 벗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 명상 수련을 받는 실험군과 대조군을 비교하면 실험군에서 신호 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e) 이러한 집단의식의 장(場)은 종교의식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국가적인 행사나 경기가 있을 때도 나타났다. 예를 들면 미식축구의 결승전이 있는 날에는 REG 신호가 어느 한쪽으로 유의하게 쏠리게 된다. 다시 말하면 칩이 사람과 같이 흥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융의 집단무의식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푸토프와 타그는 마음은 에너지와 같아 물질에 가서 작용을 하는 것을 확실하다고 하였으며 마음이 물질에 작용하는 기전에 대해서는 위상 정합 이론(phase coherence theory)을 제시하였다. 여기서 위상이란 정보-에너지장을 말하며 정합이란 두 개의 정보-에너지장이 공명한다는 뜻이다.
다쿠지는 <4차원의 세계: 초공간에서 상대성이론까지>라는 저서를 통해 TV의 영상을 만들고 있는 것은 전자(電子)이며 이들 전자는 가볍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은 에너지로 작용하여 브라운관의 전자의 흐름을 쉽게 바꾸어 화상을 일그러지게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미국의 듀크 대학의 라인 교수는 사람의 마음은 주사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수 십 년간 연구하였는데 그 결과 마음은 의도하는 대로 주사위의 숫자가 나오게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라인의 이 방면의 연구는 너무나 방대하고 과학적이기 때문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의 과학협회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미국의 실험 물리학자 슈미트(Helmut Schmidt)는 사람의 마음은 전자(電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연구하기 위하여 전자(電子) 난수(難數) 발생기(RNG)를 이용하여 10년간 연구하였는데 그 결과 마음은 의도하는 대로 전자 난수 발생기의 숫자가 나오게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슈미트는 사람의 마음은 인체 외부로 방사하여 스트론치움 90에 작용하여 스트론치움의 반감기를 지연할 수도 있고 촉진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것은 반감기라는 변할 수 없는 특성이 마음에 의해서 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영국의 퀸스 대학 심리학 교수 벨로프(J. Beloff)는 사람의 마음은 인체 외부로 방사하여 우라늄 질산염에 작용하여 입자들의 방출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하였다.
프린스턴 대학의 심리학자 로저 넬슨은 많은 사람들의 집단 정신은 물리계의 질서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으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좋은 날씨를 기원하면 날씨가 좋아질 수 있다고 하였으며 따라서 많은 사람들의 군중 심리는 새로운 거대한 질서를 형성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우리 나라의 옛 문화 속에 볼 수 있는 기우제는 미신이라고 할 수 없다.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 영국의 에딘버러 대학 그리고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대학의 공동 연구에 의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동일한 생각을 하면 세상의 일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인공위성이나 탐사위성을 보유한 국가에서는 탐사위성과 지구와의 통신은 거리가 멀수록 전파 통신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 대체통신 수단으로 마음을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그래서 미국은 1971년 우주선 아폴로 14호의 우주인 에드가 미첼과 지구와의 사이에서 마음의 전송(spiritual telegraph)이 가능한가를 실험한 결과 그것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이후 미국은 이를 더욱 발전시켜 지금은 탐사 위성의 레이더 시스템이 사람의 마음을 인식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벨루소브-자보틴스키 반응이란 것이 있는데 이 반응은 노벨상을 수상한 프리고진이 자기조직 이론을 증명하기 위하여 선택한 실험으로 유명하다. 이 반응에서는 질서도가 높은 상태와 낮은 상태가 왕복하는 반응으로써, 염료를 넣으면 그 질서도에 따라서 색깔이 빨간색에서 푸른색으로 왔다갔다 한다. 이 반응을 이용하면 영성 치유사(spiritual healer)에 의해 질서도가 높아지면서 색깔이 변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호주의 시드니 공과대학 교수 커컵(Les Kirkup)은 마음은 파동이며 따라서 전송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마음을 전송하는 기계를 만들었는데 그는 이것을 마인드 스위치(mind switch)라고 불렀다. 커컵이 만든 마인드 스위치(mind switch)의 내용은 이렇다. 머리띠 모양의 감지기를 머리에 두르고 마음속으로 “전등아 켜져라”, “오디오야 켜져라”, “텔레비전아 켜져라”, “전자레인저야 켜져라”라고 생각을 내면 그 생각이 머리띠의 송신 안테나를 통하여 전등, 오디오, 텔레비전 혹은 전자레인저에 부착된 수신 안테나에 전달되어 실제로 작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14. 기공(氣功)도 결국은 마음 에너지의 작용이다.
기공(氣功)하면 흔히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작용하는 강력한 힘에 의한 것을 연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상하이 핵물리 연구소의 고함삼 박사에 의하면 기공사가 기공을 할 때 손바닥에서 적외선이 방사되는데 이때 적외선을 잘 관찰하면 저주파 파장이 변조되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기공사의 손바닥에서 나오는 적외선은 그 자체에 의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적외선은 단지 반송파로써 운반 역할만 하고 거기에 실린 파장 변조 정보(이때 주파수 대역은 수 Hz에서 수십 Hz이다)가 작용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기공의 진정한 의미는 기공사의 마음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다시 말하면 기공사의 마음 에너지가가 작용하는 것이다.
1. 기공(氣功)에 의한 마음 에너지는 다음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몸 밖으로 방사하여 물질에 전달된다.
중국의 실험 핵물리학자이었던 루(Lu)는 액정을 이용하여 기공(氣功)이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는데 기공(氣功)을 하면 액정(liquid crystal)을 통과하는 빛의 밝기가 달라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것은 기공사의 마음 에너지가 액정분자의 배열방향으로 탄성변화를 일으킨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액정이란 액체처럼 유동성은 있으나 결정의 특성인 규칙적인 구조를 다소 유지하는 물질로서 분자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응력, 전자기장, 온도, 화학적 환경 등의 변화에 쉽게 영향을 받는 성질이 있다.
중국의 과학자 루(Lu)는 알루미늄에 기공(氣功)을 쪼여주면 내부의 결정 격자결함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가를 양전자로 관찰하였는데, 그 결과 알루미늄에서 새로운 결정격자 결함이 생성되는 것을 관찰하였다. 즉 알루미늄 원자를 격자 위치에서 튕겨 나가게 했다는 뜻이다. 여기서 격자결함이란 금속의 내부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격자처럼 차곡차곡 쌓여 있는데 가끔 중간 부분에서 원자가 빠진 곳이 있다. 이것을 격자 결함이라고 부르는데 이 격자결함을 양전자로 검사할 수 있다.
두 가지 종류의 물 즉, 수돗물과 수돗물에서 이온을 제거한 물에 기공(氣功)을 쪼이게 한 다음 라만 분광분석기를 사용하여 물의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면 기공(氣功)처리 전에 비하여 기공(氣功)처리 후는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즉 1000 cm-1 ~3000 cm-1의 파장대에서 OH의 신축운동(stretching vibration)이 18배나 큰 새로운 솟구침이 관찰된다. 이러한 효과는 2시간 후에 완전히 사라진다. 이러한 결과는 기공(氣功)에 의한 마음에너지가 물의 분자 구조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 변화는 영구적이 아니며, 이온을 제거한 물에서는 이러한 물의 변화가 없었다. 여기서 라만 분광분석기란 1930년 노벨상을 수상한 라만(Raman)이 발명한 기기로서 분자물질의 결정구조를 연구하는데 사용되는데, 파장이 일정한 빛을 물질에 쪼여주면 빛이 물질과 부딪치면서 흩어지는 산란현상이 일어난다. 산란되어 나오는 빛에는 물질마다 특정 파장의 다른 빛이 섞여 나오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하여 물질의 구조를 탐구할 수 있다.
소금물 및 포도당 용액 등에 각각 기공(氣功)을 쪼이고 물의 구조 변화를 관찰하면 소금물에서는 248 cm-1의 솟구침이 238 cm-1로 이동하고, 포도당 용액에서는 710 cm-1및 1240 cm-1의 솟구침은 사라지고 2940 cm-1의 솟구침은 높아지며 포도당 용액의 변화는 2일 동안 지속된다. 이것은 기공이 물의 구조를 변화시킴을 뜻하는 것이다.
리포좀은 인지질체라 불리는 인조 세포막이다. 이 물질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열을 받으면 익으면서 굳는 것처럼 구조적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과정을 시차주사열량계를 이용하여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 이때 열 대신에 기공(氣功)을 쪼인 후 관찰하면, 46도 씨~48도 씨에서 10배 정도의 큰 흡열반응이 관찰된다. 이것은 기공에 의하여 지방산의 고리가 끊어지는 등 분자구조상의 변화에 의해 흡열반응이 일어난 것을 뜻한다.
수소와 일산화탄소의 혼합 가스에 일정한 온도와 촉매를 가하면 탄산 가스가 합성된다. 그런데 촉매를 사용하지 않고 기공(氣功)을 쪼인 다음 적외선 분광분석기를 이용하여 가스의 성분을 분석하면 탄산가스가 생성된다. 그리고 2시간 후에는 탄산가스에 해당되는 솟그침이 사라진다. 여기서 적외선 분광분석기란 기체에 적외선을 쪼여주면 기체마다 흡수하는 파장대가 다른 것을 이용하는 기구이다. 이것은 기공이 가스의 분자 구조를 변화시켰음을 뜻한다.
투명한 헥산(hexane)과 붉은 색의 취소(Br2)를 혼합하면 적갈색으로 변하는데 이 혼합용액을 가열하거나 자외선을 쪼여주면 원자 상태가 변하면서 투명해진다. 이때 가열이나 자외선을 쪼이지 않고 기공(氣功) 처리를 하면 색깔이 완전히 투명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그런데 기공사의 의도에 따라서는 기공(氣功)처리가 오히려 화학반응을 반대로 유도할 수도 있다.
DNA 및 RNA에 기공(氣功)을 쪼인 다음 자외선 흡수특성 변화를 측정하면 DNA에서는 자외선 흡수 파장이 0.517 mm에서 0.529 mm로 증가하며, 기공(氣功)을 계속 쪼임에 따라 0.579 mm까지 증가한다. 이것은 DNA 분자의 붕괴 및 이중결합의 수소결합이 끊어진 것을 의미한다. RNA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나는데 257 mm에서 자외선의 흡수가 증가하며 이는 수소 고리가 파괴된 것을 의미한다.
반감기가 485년이나 되는 방사성 물질인 아메리슘(241 Am)에 기공(氣功)을 처리하면 감마선의 계수율(count rate)이1.35 % 감소한다. 이것은 반감기가 영향을 받았다는 뜻이다. 이번에는 기공(氣功)에 의하여 반감기를 늘리는 실험을 하면 0.86 %가 증가한다.
기공(氣功)시 손바닥에 광전증배관으로 관찰하면 평상시보다 3~4배 강하다. 또한 물에 과산화수소를 넣으면 분해하면서 발광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물에 기공(氣功)을 쪼인 다음 광전증배관으로 광자를 계산하면 발광량이 30~88 % 수준으로 현저하게 감소한다. 이는 기공(氣功)에 의하여 과산화수소의 분해가 촉진되었음을 뜻한다.
2. 기공(氣功)에 의한 마음 에너지는 다음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몸 밖으로 방사하여 세균 및 세포에 전달된다.
대장균과 이질균을 시험관에 넣고 기공사가 손에 쥐고 1분 동안 죽으라는 생각을 하게 하면 대장균은 44 5`89.9 % 그리고 이질균은 66.7 %~98.9 %가 죽는다. 유행성 독감 바이러스도 12분만에 독성이 없어진다. 반대로 성장하라는 생각을 내게 하면 대장균은 2.4~6.9배 그리고 이질균은 1.3~7.4배 증가한다.
대장균을 기처리하면 균의 내성군이 덜 생기고, 쥐의 신경세포를 배양한 다음 활성산소로 손상을 입힌 다음 기치료를 하면 기치료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막을 보호한다.
3. 기공(氣功)에 의한 마음 에너지는 다음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몸 밖으로 방사하여 식물에 작용한다.
볍씨에 기처리를 하면 종자의 품종개량이 가능하다. 오이 씨앗에 기를 처리하면 산출량이 7 % 증가하고 성장이 빨라지고 노화가 지연된다. 기처리에 의하여 식물의 성장 촉진, 개화 촉진, 잘 익음, 발아 촉진 등이 유도된다. 완두에 기를 처리하면 ATP 활성이 증가하고 세포분열이 빨라지며 성장이 빨라진다. 기처리를 하면 식물 단백질의 분자 구조가 변한다.
4. 기공(氣功)에 의한 마음 에너지는 다음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몸 밖으로 방사하여 암 세포에 전달된다.
배양중인 위암세포에 기공(氣功)을 쪼인 다음에 라만 분광분석으로 세포막의 인지질을 분석하면 776 cm -1에서 천이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세포막이 파괴되었음을 의미하며 전체적으로 기공에 의한 암 치료 성공율은 60~70 %나 된다.
쥐에 신경교질 암세포를 이식한 후 기공(氣功)을 쪼이면 암의